코스닥, 하루만에 반등..'강남스타일' 2위에 와이지엔터 '↓'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트 차트 1위를 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51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71포인트(0.51%) 상승한 536.5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17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 5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가 소속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3주째 빌보드 2위에 머물렀다는 소식에 8000원(8.71%) 떨어진 8만3800원을 기록 중이다. 디아이 는 투자위험종목에 지정, 거래가 정지돼 급락을 면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2.65%), 의료정밀기기(1.76%), 통신방송서비스(1.60%) 상승하고 있고 기타 제조(-0.97%), 오락문화(-0.77%) 비금속(-0.77%) 등은 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 파라다이스 (1.33%), 씨젠 (2.57%), 인터플렉스 (1.13%) 등이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 (-0.36%), 젬백스 (-1.10%), 위메이드 (-1.34%)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34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73개가 내리고 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