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화학株, 외국인·기관 동반 '사자'에 강세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화학주가 시장 평균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면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46분 현재 화학업종 지수는 전 주말 대비 110.07포인트(2.47%) 상승한 4574.41을 기록하고 있다. LG화학 은 1만1000원(3.22%) 오른 35만2500원에, OCI홀딩스 는 10500원(4.92) 오른 22만4000원에, 롯데케미칼 는 1만1500원(3.91%) 오른 3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석유 도 6500원(3.07%) 오른 21만8500원에 거래중이다. 하이투자증권 이희철 애널리스트는 화학업종에 대해 "중국과 인도 등 역내 주요 수요시장에서의 긴축정책과 유럽 등의 경기위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장 역내 수요가 본격 회복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정유 및 화학제품의 아시아지역 수요가 여전히 견조할 것이라는 점에서 메크로변수가 다소 안정화되는 시점에서 재차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충분히 낮아진 업종 밸류에이션 감안시 선별적 저점매수 전략은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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