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다이내믹스 가 드라마 제작 투자를 통해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브랜드·커머스 사업 확장에 나선다.
넥사다이내믹스(대표 신동희·이정주)는 장근석 주연의 신작 K드라마 '협반-보스가 우리집에 산다'에 메인 제작투자사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단순 제작비 투자와 달리, 이번 참여는 드라마 IP 지분을 기반으로 부가판권, PPL 및 협찬, 광고·마케팅, 커머스 연계 등 다양한 수익화 기회를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다.
해당 작품은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로 현지에서 만화와 드라마로 이미 흥행을 거둔 바 있다. 이를 한국 정서에 맞게 재해석한 8부작 미니시리즈로, 한식과 청춘의 일상에 코미디와 느와르 요소를 결합했다.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인간관계와 감정, 청춘의 고단함과 위로를 담아낸 휴먼 드라마 형식이 특징이다.
특히 드라마 전반에 한식이 주요 소재로 활용되는 점은 넥사다이내믹스의 K콘텐츠 커머스 전략과 맞물린다. 작품 속 음식, 레시피, 캐릭터, 공간 등 다양한 요소는 향후 숏폼 영상, SNS 콘텐츠, 굿즈, 브랜드 협업, PPL 및 협찬 등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넥사다이내믹스는 드라마 시청 경험이 디지털 콘텐츠 소비와 실제 상품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레시피 기반 숏폼 콘텐츠 제작, 캐릭터 중심 2차 콘텐츠 개발, MCN 네트워크를 통한 리뷰 및 확산, K푸드·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협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 브랜드인 비알머드의 해외 인지도 확대에도 집중한다. 2차 콘텐츠와 라이브커머스, 해외 유통 채널 프로모션을 연계해 브랜드 경험과 구매 전환을 동시에 설계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콘텐츠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팬덤 형성과 브랜드 경험, 실제 소비로 연결되는 자산"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드라마 IP 기반 수익화 모델과 콘텐츠 커머스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넥사다이내믹스는 최근 콘텐츠 IP, MCN, AI 콘텐츠 제작, 브랜드 커머스를 연결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며 K콘텐츠 기반 커머스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번 드라마 투자를 계기로 신규 수익원 발굴과 사업 확장을 단계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투자는 넥사다이내믹스가 드라마 IP를 활용해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적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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