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SOOP 의 목표주가를 7만6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6일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밸류에이션, 실적 산정 기간은 기존과 동일하나 이익 추정치가 바뀐 데 따른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플랫폼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고 국내 중심인 기부경제 성장률이 감소하면서 SOOP의 주가는 부진했다"며 "지난달 주요 스트리머 복귀 이후 신규·복귀 유저 흐름이 보이나 여전히 역성장 국면이란 점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상향을 할 만한 요소도 아직까진 없다. 이 연구원은 "태국, 대만 등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했지만 아직 성과가 없고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며 SOOP에 대한 투자 우선순위를 끌어올릴 만한 강력한 한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1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24.1% 떨어진 212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지난해 4월 안드로이드에 이어 지난해 12월 iOS 인앱결제에서 제외되며 기부경제 매출이 타격을 입고 있다"며 "우려했던 역성장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가의 추가 하락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2월 SOOP은 3년간 주주환원 계획을 밝혔는데, 연결 순이익 25% 이상이 배당 재원으로 활용된다"며 "추정 기준 27% 환원율 달성 시 배당 수익률은 3.8%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주가 하락이 크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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