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 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타임은 매년 영향력과 혁신성, 리더십 등을 기준으로 종합평가해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리스트는 ▲거장(Titans) ▲리더(Leaders) ▲혁신자(Innovators) ▲시장파괴자(Disrupters) ▲개척자(Pioneers)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CEO).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알파벳, 엔비디아, 메타, 스페이스X 등과 함께 '거장' 부문에 포함됐다. 이번 선정에서 한국 기업은 에이피알이 유일하며, 국내 뷰티기업 역대 최초 선정 타이틀도 확보하게 됐다.
타임은 에이피알에 대해 "글로벌 K-뷰티 성장 흐름에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2025년 연 매출 10억 달러를 넘겼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약 80%를 기록했다.
성장에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가 영향을 미쳤다. 해당 브랜드는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였고, 미국 유통 채널 확대와 온라인 판매 증가로 실적을 키웠다. 아울러 아마존 행사 기간 뷰티 부문 판매 상위권에 올랐고, 울타 뷰티 매장 입점도 확대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미국 타임지 100대 기업 선정은 에이피알이 지향해 온 뷰티 테크의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안티에이징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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