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1일 현대코퍼레이션 의 기계인프라 및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코퍼레이션의 1분기 영업이익을 전 분기 대비 38.0% 증가한 45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370억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철강 부문 회복과 기계인프라 및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성장 때문이다.
한승훈 연구원·박광래 연구위원은 "건설기계의 수요 성장 흐름에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실적이 더해지며 기계 인프라 부문 영업이익은 56억원(전 분기 대비 +20.1%)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석유화학 부문은 타이트한 제품 수급과 가격 변동 폭 확대로 마진율이 상승하며 영업이익이 121억원(+202.8%)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승용 부문은 기아의 카자흐스탄 신규 완전분해부품(CKD) 공장 운영에 따른 CIS향 물량 감소가 중남미·아중동 등 대체지역으로의 수출로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철강 부문은 미국향 물량 재개로 영업이익 93억원(+50.0%), 에너지상용부품은 견조한 북미향 변압기 수요로 영업이익 93억원(+10.5%)으로 전망된다.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9% 오른 177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승용 부문 수출 다변화와 석유화학 부문의 수익성 향상을 주요 증익 요인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석유화학 제품의 타이트한 수급 상황 지속 시, 추가적인 이익 증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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