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더딘 실적 회복세" CJ ENM 목표주가 하향

한국투자증권은 CJ ENM 의 실적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2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CJ ENM의 1분기 매출액은 1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2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면서도 "커머스 부문을 제외하면 전년대비 개선되겠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아쉬운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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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별 실적으로는 미디어플랫폼, 영화드라마, 음악 부문이 개선되는 반면 커머스 부문의 부진이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커머스 부문의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은 지속하겠으나, 3월 이후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전년 대비 10%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9% 낮췄다. 202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은 각각 5조5700억원, 2220억원에서 5조3220억원, 1960억원으로 하향조정됐다. 영업이익률 전망 역시 4.0%에서 3.7%로 낮췄다. 다만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향후 분기 실적 개선의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녹록지 않은 업황으로 분기 실적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2분기 KBO 개막에 따른 티빙 가입자 증가, 스튜디오드래곤 상저하고 실적 전망, RD1 초동 판매 호조에 따른 기대감, 점진적 MLC 회복이 나타날 점을 고려하면 2026년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는 변함없다"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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