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풀린다"…편의점, 즉석밥·라면 등 장바구니 품목 할인 혜택

편의점 4개사 생필품 중심 프로모션 확대

편의점 업계가 오는 27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맞춰 장바구니 품목 할인 행사에 나선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 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첫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가성비 자체브랜드(PB) '혜자로운'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중심으로 2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GS25 관계자들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맞춰 진행하는 장바구니 물가안정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25 관계자들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맞춰 진행하는 장바구니 물가안정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당시 판매 데이터를 근거로 즉석밥, 조미김, 두부, 콩나물, 소시지, 화장지, 우유, 계란, 삼겹살 등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생활필수품 17종을 선정했다. 또 2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는 라면·스낵·아이스크림 등 일상 소비재 46종을 대상으로 '초특갓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5월부터는 2500여종이 넘는 상품으로 실속 할인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BGF리테일 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통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은 월 통합행사 2400여종에 더해 라면, 즉석밥, 주류, 스낵, 티슈, 음료, 정육, 과일 등 생활에 밀접한 품목 50여종을 추가로 구성했고 번들 중심의 대용량 할인과 초특가 상품을 전면에 배치했다. 수입 맥주 번들 상품은 최대 56% 할인하고, 봉지라면은 최대 33%, 화장지·물티슈 등은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7일부터는 쌀, 두부, 과일, 소시지, 김치 등 식재료에 추가 행사도 전개할 방침이다.


CU 관계자들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맞춰 진행하는 할인 행사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CU 관계자들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맞춰 진행하는 할인 행사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5월 한 달간 생필품을 필두로 상품 2000여종에 대한 고유가 생활안정 행사를 진행한다. 신선식품의 경우 식탁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계란, 두부, 콩나물을 비롯해 총 18종의 상품에 대한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음료는 200여종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주류도 맥주는 최대 50%, 막걸리 12종과 소주 4종은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 신세계 그룹 계열 편의점 이마트24도 5월 한 달간 계란과 라면, 생수, 세제 등 생활필수품 50종을 대상으로 행사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고유가 피해지원금 소비처로 각인시키기 위해 이달 말까지 이마트24 자체라벨(PL) 브랜드인 '옐로우(Ye!low)'의 전 품목(109종)과 계란, 라면, 생수, 세제 등 생활필수품 11종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결제 시 30%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정부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등 국민 부담을 덜고자 국민 70%에 1인당 최소 10만∼최대 6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다음 날부터 8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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