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日 플랜트기업과 신사업 협력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최근 일본 플랜트기업 도요엔지니어링 경영진과 만나 신규사업을 같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회사가 17일 전했다. 비료공장, 메탄올, 클린퓨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김 대표는 "도요엔지니어링은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비료공장 프로젝트를 하면서 10여년 간 협력해 온 핵심 파트너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경영진은 현지 EPC기업 치요다, JGC와도 만나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치요다와는 그간 러시아 사할린을 비롯해 파푸아뉴기니, 나이지리아 등에서 같이 일했고 JGC와는 예멘,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손발을 맞췄다. 플랜트 전반에 걸쳐 협력 범위를 넓히는 한편 중동 지역 전후 복구 사업을 사업 기회로 삼아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본 부동산 개발회사 모리빌딩과 도시개발 협력 개발을 논의하고 이토추상사와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다졌다. 김 대표는 "베트남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삼고 재생에너지와 함께 부동산 개발 시장의 성장세·투자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며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이지 호소이 도요엔지니어링 대표(왼쪽부터), 박세윤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에이지 사카타 도요엔지니어링 사업개발마케팅 본부장,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에이지 호소이 도요엔지니어링 대표(왼쪽부터), 박세윤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에이지 사카타 도요엔지니어링 사업개발마케팅 본부장,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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