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지난해 영업이익 230억원 '흑자 전환'

'ipit TV' 반년 새 가입자 12.4만명

KT 스카이라이프 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3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9842억원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 사옥. KT스카이라이프 제공

KT스카이라이프 사옥. KT스카이라이프 제공



KT스카이라이프는 자회사 무형자산 상각비와 손상차손이 많이 감소하면서 수익 구조가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643억 원으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유지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ipit TV'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출시 반년 만에 누적 유지 가입자 12만4000명을 돌파한 것.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가입자가 7만1000명 늘어나 스카이TV(위성+ipit TV) 가입자 수가 순증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통신 서비스 부문의 경우 인터넷 유지 가입자가 59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고,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는 44만3000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였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지난해는 신규 상품 'ipit TV'를 통해 방송 사업의 반등 기반을 마련하고,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도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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