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룩스, 아리바이오 합병 장기화…일정·성사 여부 불투명

소룩스, 아리바이오 합병 장기화…일정·성사 여부 불투명

소룩스 가 아리바이오와의 합병에 난항을 겪고 있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재차 정정 요구를 받으며 합병 일정과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21일 소룩스 관계자는 "합병 일정 및 성사 여부에 있어 장기화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소룩스는 최근 금감원으로부터 아리바이오와의 합병을 위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7번째 정정 요구를 받았다. 금감원은 제출된 신고서가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저해하거나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사항이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룩스는 3개월 내 정정신고서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


회사 측은 "합병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사항이 늘어나 대응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리바이오와 소룩스는 지난해 8월 합병을 결정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지만 심사 과정에서 반복적인 보완 요구가 이어지며 사실상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소룩스는 지난해 8월을 시작으로 총 7차례에 걸쳐 정정신고서를 요구받은 바 있다.

소룩스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요구에 성실히 대응하고 있으나 당초 예상보다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합병이 현실화하기까지 상당한 변수가 남아 있는 만큼 신중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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