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리서치는 26일 센코 에 대해 "미국과 중국 중심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V리서치는 "하반기부터 미국 산업안전장비 기업 '토탈 세이프티' 향 매출이 본격 반영되고, 중국 고정식 가스검지기 공급이 시작되면서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국내 경기 둔화 영향으로 부진했다"고 짚었다. 센코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45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추정됐다.
센코는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자체기술을 보유한 가스검지기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첨단 IT 등 국내외 산업 현장에 휴대용 및 고정식 가스검지기를 공급하고 있다.
센코는 지난 16일 토탈 세이프티와 휴대용 가스검지기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토탈 세이프티는 연간 매출 약 7억5000만달러(지난해 기준) 규모의 글로벌 상위권 기업이다. IV리서치는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토탈 세이프티의 판매망과 고객망 규모를 고려할 때 공급 규모가 기존 해외 고객사 공급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며 "센코가 자체 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기술력과 신뢰도 측면에서 높은 이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중국 시장 공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센코는 지난해 중국 현지 파트너사 GXC와의 계약을 통해 화웨이, SMIC, BOE 등 주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기업을 대상으로 고정식 가스검지기 공급을 위한 퀄리티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BOE의 공급사로 등록됐으며, 올해 안에 화웨이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테스트도 마무리될 전망이다.
IV리서치는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 중국 기업들이 기존 미국산 고정식 가스검지기를 대체하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센코의 공급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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