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세아제강,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률‥목표주가 22만원 유지"

하나증권은 7일 세아제강 에 대해 부진한 내수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2023년 4분기 세아제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74억원과 44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 405억원을 상회했다.

미국 내 에너지용강관 가격 안정화로 강관 수출 마진율은 3분기와 유사한 10%대 중반을 지속했다. 내수의 경우에도 강관 ASP는 하락했지만, 주요 원재료인 열연 가격도 동시에 하락하면서 마찬가지로 3분기와 유사한 마진율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체 강관 판매는 수출 중심의 회복으로 당초 예상을 상회한 24만4000t을 기록했다.


1분기 마진율이 유지되겠지만 판매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방산업 수요 주빈 여파로 1분기 강관 내수 판매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의 경우에도 4분기가 기고 효과로 작용하면서 1분기 전체 강관 판매량은 239만t을 기록할 전망이다. 마진율의 경우 포스코를 포함한 국내 열연 제조업체들이 1월부터 공격적인 가격 인상을 발표한 상황에서 세아제강 또한 원재료 가격 상승분의 판매가격으로 전가를 위해 내수 가격 인상을 발표한 상황으로 4분기와 유사한 3% 수준의 내수 마진율이 예상된다. 이를 고려한 세아제강의 1분기 영업이익은 4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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