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조8247억…반도체 적자 42% 줄였다

4분기 반도체부문 적자 2조1800억
3분기 3조7500억보다 42% 줄여
모바일·가전 2.6조 디스플레이 2조 전장 3400억
연간 영업익은 15년 만에 10조 밑돌아

31일 삼성전자 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연결 매출 67조7799억원, 영업이익 2조824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1%, 영업익은 34.4% 감소했다.


연 매출은 258조9355억원, 영업이익은 6조567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33%, 84.86% 줄었다.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밑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이던 2008년(6조319억원) 이후 15년 만이다.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화성캠퍼스 전경.[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화성캠퍼스 전경.[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DS) 부문 적자 폭이 줄면서 전분기 대비 3911억원(16.07%) 증가한 2조8247억원을 기록했다.


DS부문은 매출액 21조6900억원, 영업손실 2조18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3분기(3조7500억원)보다 1조5700억원(41.9%) 손실 폭을 줄였다. 분기별 적자 폭은 지난해 1분기(4조5800억원), 2분기(4조3600억원), 3분기(3조7500억원), 4분기(2조1800억원)으로 줄여나갔다. 연간 누적 적자는 14조8700억원이었다.


가전, 모바일 사업을 하는 DX부문은 매출액 39조5500억원, 영업이익 2조6200억원이었다. 디스플레이(SDC) 부문은 영업이익 2조10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1조9400억원)보다 700억원(3.6%) 증가했다.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계열사인 하만은 영업이익 3400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던 3분기(4500억원)보다는 1100억원(24.4%) 감소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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