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LG이노텍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올 1분기 LG이노텍의 실적은 매출액 4조4000억원, 영업이익 145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광학솔루션의 경우 매출액은 3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이 8.2%에서 2.9%로 크게 감소했다. 수익성 부진의 배경으로는 과거대비 CAPEX(자본적지출) 규모가 높아지며 감가상각비가 증가한 가운데 가동률 저조로 인한 고정비 부담 가중, 주요부품의 단가 상승 및 환율 영향으로 모듈 수익성 향상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기판소재 부문은 패키지 부문의 출하량 감소와 가격 하락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전장의 경우 판가 상승 효과로 흑자전환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21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아이폰14의 판매량 둔화 영향으로 올 2분기 실적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실적은 결국 상저하고의 계절성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략고객이 올 2분기 아이폰 15를 전작 대비 조기 출하하고 적극적인 유통 전략을 취할 것으로 파악된다. 아이폰15의 경우 전 모델에 48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단독으로 폴디드줌 모듈 공급을 앞두고 있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에 따른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액추에이터 내재화로 원가를 절감하며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판매 부진에 따른 1분기 실적 우려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업황 부진에 따른 타 IT 기업들의 실적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LG이노텍의 경우 실적가시성이 확보되는 2분기가 다가오는 만큼 비중확대를 모색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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