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텔레콤 목표주가 6만원으로 하향 조정

NH투자증권 SK텔레콤 의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NH투자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한다"며 "최근 통신주에 대한 규제 상황과 주가를 둘러싼 부정적인 센티먼트(투자심리)를 감안해 이 회사에 적용하고 있던 밸류에이션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통신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은 지속되는 가운데 도심항공교통, 인공지능, 구독서비스,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새로운 도전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경쟁사의 최고경영자(CEO) 공백 등 불확실한 상황이 오히려 SK텔레콤의 안정적인 경영권과 1위 사업자로서의 프리미엄을 더욱 부각시키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의 2023년 실적은 매출액 18조원, 영업이익 1조760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조900억원으로 예상했다. 중간요금제 출시가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요금제 상향에 대한 수요도 동시에 증가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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