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대한제강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신청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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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가 대한제강 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재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제강 은 지난 1954년 6월에 설립된 1차 철강 제조업체로, 유가증권시장에는 지난 2005년 10월에 상장됐다. 이날 기준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 등 18인이 보통주 70.1%를 소유하고 있다.

대한제강 은 제강·압연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대한제강 주식회사(가칭)을 신설하고, 이를 재상장할 계획이다.


이날 대한제강 은 회사분할 결정을 공시했다. 분할존속회사(가칭 디에이치오 주식회사)는 자회사 및 피투자회사 지분의 관리와 신규투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만을 영위할 예정이다. 분할 기일은 내년 4월1일이다.


지난해 대한제강 은 매출액 1조1467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969억원이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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