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印尼서 의료봉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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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은 인도네시아 현지 주민을 위한 의료사회공헌 활동을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시작해 코로나19로 중단한 지 2년 만이다.


회사는 고려대 안산병원 로제타홀 의료봉사단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9일간 파푸아주 울릴린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국내 의료진 30여명이 참여했다. 현지 팜법인 PT.BIA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도 함께했다. 주미 1900여명을 대상으로 흉부외과, 가정의학과, 감염내과, 소화기내과, 산부인과, 치과 등 다양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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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주민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현지 보건환경에 맞춰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 등을 했다. 김운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은 "인도네시아 의료봉사가 재개돼 지속가능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1년 파푸아에 법인 운영을 시작한 후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의료사회공헌은 6년에 걸쳐 7000여명이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이밖에 현지에 유치원과 초등·중학교를 설립해 학생 1000여명이 교육받을 수 있게 했다. PT.BIA법인은 2011년 파푸아에 3만4000㏊ 규모로 팜 농장을 지어 야자수기름 원유(CPO) 16만4000t을 생산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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