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은 감소…쿠팡 2116명↓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사진제공=삼성전자)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국내 500대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늘려 올 상반기에만 이들 업체의 임직원이 예년 대비 1만명 이상 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500대 기업 중 459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이들 업체의 임직원 수는 지난해보다 1.5% 는 155만4127명으로 집계됐다. 조사 기간 합병과 분할 등으로 10% 이상의 임직원 수 변동이 있었던 41개 기업은 제외했다.
상반기 이들 기업의 국민연금 신규 취득자 수는 16만4422명, 상실자 수는 15만1929명이었다. 취득자 수에서 상실자 수를 제외한 순고용 인원은 1만2493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CEO스코어는 "기업들이 경제 회복 움직임에 맞춰 고용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21개 업종 중 14개 업종의 임직원 수가 상반기에 늘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0059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7,5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1.04%
거래량
18,888,731
전일가
76,700
2024.04.30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오늘 ‘상한가 종목’, 알고 보니 어제 추천받았네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에 상승…2700선 탈환은 실패코스피, 외인 순매수에 상승…"2700선 회복"
close
가 포함된 정보기술(IT)·전기전자 업종의 순고용 인원이 6202명으로 업종 중 가장 많았다. 서비스업(2053명)과 식음료업(1906명), 자동차·부품업(1860명), 운송업(1532명), 건설·건자재업(1519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유통업은 올해 상반기 순고용이 2602명 줄어 전체 업종 중에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유통업 외에도 은행업(1672명), 보험업(865명), 통신업(702명), 생활용품업(449명), 상사업(86명) 등 순으로 직원이 줄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의 상반기 순고용 인원이 3225명으로 가장 많았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0342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0,540
전일대비
70
등락률
-0.66%
거래량
887,487
전일가
10,610
2024.04.30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반도체 한파'에 삼성 영업익 92% 감소…현대차는 43% 늘어용석우 삼성전자 사장 "OLED 점유율 '23%' LG 추격…中 AI TV 무시못해"(종합)LG디스플레이, 1.3조 유상증자 주주배정 공모 '완판'
close
(1284명),
대한항공
대한항공
00349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0,95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48%
거래량
680,704
전일가
21,050
2024.04.30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아시아나화물 인수, 에어프레미아·이스타·에어인천 3파전인천공항공사·현대차 컨소시엄…세계 첫 UAM 실증완료[단독]티웨이·에어프레미아, 세계 최대 항공동맹 가입 추진
close
(1114명)도 순고용 인원이 1000명을 웃돌았다.
유통업체 쿠팡의 경우 순고용 인원이 2116명 줄면서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씨티은행(995명),
KT
KT
03020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34,6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550,251
전일가
34,600
2024.04.30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미래기업포럼]네이버 파트너 인텔 "'삼성 폰·LG 가전' AI 비즈니스 모델고민"인천공항공사·현대차 컨소시엄…세계 첫 UAM 실증완료MSCI 5월 정기변경, 편입 예상 종목 보니
close
(925명),
이마트
이마트
1394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63,7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47%
거래량
85,828
전일가
64,000
2024.04.30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e커머스·고물가 공세에도…대형마트, 1분기 선전 기대"한우 반값"…이마트 가정의 달 '슈퍼 세일' 진행"SSG닷컴 투자금 1조 돌려달라"… 신세계 vs 사모펀드 분쟁 점화
close
(652명), 삼성디스플레이(546명) 등 순으로 순고용 감소 폭이 컸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