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BGF리테일, 다가오는 성수기…2Q 실적 추정치 소폭 상회"

[클릭 e종목]"BGF리테일, 다가오는 성수기…2Q 실적 추정치 소폭 상회"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BGF리테일 에 대해 유동인구 증가와 함께 즉석식품 카테고리의 회복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5000원을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올해 2분기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한 1조9005억원, 영업이익은 28.8% 증가한 7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이다. 편의점에서도 판매된 진단키트 효과가 사라졌지만 제품의 가격 인상 효과와 유동 인구 증가가 나타났다.

[클릭 e종목]"BGF리테일, 다가오는 성수기…2Q 실적 추정치 소폭 상회" 원본보기 아이콘


올해 3월부터 시작된 등교 정상화와 5월부터 시작된 실외 마스크 미착용 정책 시행으로 인해 2~3분기 편의점 산업은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성수기를 맞이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기간에 편의점 산업의 객수 하락을 이끌었던 요인은 학생들의 비대면 수업과 거리두기 규제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 이에 따른 산업의 객수 하락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부터 편의점 산업의 객수 하락을 이끌었던 요인이 모두 사라졌다"라며 "최근에는 본격적인 리오프닝과 함께 나들이 주요까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수혜를 받았던 주류 매출 성장세는 둔화될 것이나 즉석식품과 음료 매출 증가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