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리온, 2분기 호실적 기대에 장 초반 8%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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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오리온 이 15일 오전 장에서 상승세다. 이 회사가 2분기 호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57분 현재 오리온 은 전 거래일보다 8.17%(7700원) 오른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 도 3.94%(550원) 상승해 1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신증권은 오리온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146억원, 영업이익은 70% 늘어난 9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15일 전망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전 법인에서의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외형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일부 국가와 카테고리에서는 경쟁사와 달리 판매 가격 인상 없이도 수익성 방어를 이어가며 점유율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고려해봤을 때 현재 주가 수준은 현저한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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