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코로나19 타액 자가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바디텍메드 코로나19 타액 자가진단키트.

바디텍메드 코로나19 타액 자가진단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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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바디텍메드 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타액 자가진단키트의 해외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획득한 'Boditech Quick COVID-19 Ag Saliva'는 민감도 90%와 특이도 100%로 식약처 기준을 충족했다. 기존 제품 대비 원가를 절반 이상 줄여 제품의 편의성에 가격경쟁력까지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타액 자가진단키트는 침을 버퍼 용액이 들어있는 튜브에 넣고 섞어서 키트에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코에 면봉을 넣는 대신 타액으로 검체를 채취해 고통은 없애고 검사의 편의성을 높였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오미크론, 스텔스 오미크론 등 현재 주요 변이에서 기존 검사보다 특이도와 민감도에서 우수하고 검사 편의성을 높인 장점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해외 수출허가를 받은 만큼 식약처 요건을 충족할 경우 국내 사용승인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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