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패스, 'ALS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 국가지원과제 선정

올리패스, 'ALS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 국가지원과제 선정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리보핵산(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 는 자사의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치료제 신약개발 프로그램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범부처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기반 확충연구’ 과제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리패스는 앞으로 2년간 KDDF 과제 수행을 통하여 ALS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게 된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의약주권 확보를 위해 제약기업과 학·연·병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10년간 2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다.

ALS는 미국 프로야구 선수인 루 게릭이 앓았던 병으로 널리 알려져 '루게릭병'으로도 불리우는 질환이다. 운동 신경의 퇴화로 인하여 근육이 퇴화하는 난치성 희귀 질환이다. ALS 환자의 발생 빈도는 인구 10만명 당 4.5명 정도로 추산된다.


ALS는 발병 후 3~5년 정도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진 치명적인 질환이다. 하지만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효과적인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90% 이상의 ALS 환자들에서 STMN2 단백질 발현 감소가 확인됨이 최근 보고되면서 STMN2 단백질이 ALS 치료제 개발의 유망 타깃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STMN2 단백질 발현량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켜주기 위해서는 STMN2 Pre-mRNA에 작용하는 RNA 치료제 기술이 필요하다.

김성천 올리패스 CSO는 “STMN2 mRNA에 작용하는 방식의 통상적인 RNA 치료제 기술로는 ALS 치료제 개발은 불가능하다"며 "이러한 STMN2 단백질의 기술적 특성으로 인하여 Pre-mRNA에 특화된 올리패스의 RNA 치료제 플랫폼 기술이 궁합이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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