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위원장은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다면 모험자본의 원활한 공급은 물론 자본시장과 경제의 발전도 모두 요원해질 것"이라며 "자본시장의 공정성 및 안정성 제고를 위해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며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한국경제 및 금융시장에 대해선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자산시장 버블을 낳은 ‘유동성 파티’가 끝나간다"고 진단했다. 고 위원장은 "글로벌 긴축시계가 앞당겨지면서, 과열된 자산시장의 조정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맞닥뜨릴 충격의 폭과 깊이를 가늠하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계부채 연착륙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며 "단기자금시장과 자산시장 안정성도 글로벌 정책기조 전환에 따른 충격에 대비해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중 20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하면서 미래 혁신분야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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