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왼쪽)이 12일 인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해 항공화물 선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무역협회]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12일 인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찾아 수출 물류 현장을 점검하고 중소기업의 물류 어려움을 청취했다.
구 회장은 이날 "최근 주요 항로에서 화물스페이스 부족과 운임 급등의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항공화물 긴급수출 물류 지원사업'을 연장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도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물류난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항공운임 지수인 TAC Index의 1월 홍콩-북미 노선 운임은 1㎏당 11.1달러 코로나19 이후 3배 이상 상승했다. 해상물류 차질이 장기화 됨에 따라 항공운송으로 전환되는 수요 증가와 여객기 벨리 카고(화물칸) 수급 불안이 항공운임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무역협회는 중소기업들의 항공화물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협력해 인천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노선 화물기에 중소기업 전용 스페이스를 제공하는 '항공화물 긴급 수출 물류 지원사업'을 오는 6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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