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카카오게임즈 의 대표작 오딘이 매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NH투자증권의 분석이다.
12일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7만2700원이다.
오딘의 매출 하락이 목표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분기 3200억원에 달하던 오딘의 매출이 지난해 4분기 192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상황에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기대에 못 미친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20.9% 상승한 3138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209.3% 늘어난 512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전망치(컨센서스) 대비 27.68% 하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오딘이 향후 카카오게임즈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출시 이후 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하향 안정화 구간에 진입 중”이라며 “오딘은 캐시카우의 역할을 할 것이며 개발사 ‘라이온하트’의 연결 실적 편입은 올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와 같은 신규 성장 사업도 기대된다. 남궁훈 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카카오의 미래 신사업을 담당하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 선임되는 등 카카오게임즈가 추진 중인 신규 사업도 카카오 공동체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점쳐진다.
신작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흥행한 ‘우마무스메’는 올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가디스오더’와 ‘에버소울’, ‘프로젝트ARES’, ‘디스테라’ 등 신작들도 올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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