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창제지, 친환경 바람에 활로 모색…종이컵 230억개 중 5% 재활용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한창제지 가 강세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생분해성 바이오 매스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식품용기를 생산·유통하는 한창제지 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4일 오후 2시23분 한창제지 는 전날보다 4.62% 오른 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창제지 는 국내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자연물질(PLA, Polylatic acid)을 사용해 친환경 종이컵 '에코피스컵'을 개발했다. 기존 종이컵은 표면에 입힌 폴리에틸렌(PE)이 자연분해되지 않는데 비해 PLA로 코팅한 에코피스컵은 100% 자연분해된다. 정부의 탈플라스틱 및 탄소중립 정책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에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국내 기업 환경에 큰 영향을 주면서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한창제지 는 인류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생분해성 바이오 매스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식품용기를 생산·유통하고 있다. Greenus는 한창제지 의 친환경 브랜드로서 엄격한 품질 관리와 국내·해외의 각종 인증을 통과했다. 한창제지 가 선보인 종이컵은 미생물에 의한 100% 퇴비화 가능하고 미국 생분해성 인증(BPI - Biodegradable Products Institute)을 취득했다. 유럽 친환경 인증 (Seedling)도 취득하고 미국 식품 안정성 통과(FDA)도 마쳤다.

환경보호 시민단체인 자원순환사회연대에 따르면 국내 연간 종이컵 사용량은 230억개이며 종이컵 재활용률은 5% 이하라고 발표했다. 기존 일회용 종이컵은 내수성을 위해 컵 내부에 폴리에틸린(PE) 코팅 작업을 하기 때문에 분리 배출이 되지 않아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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