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골프존, 3분기 실적 호조에 나흘째 강세…신고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골프존 이 올해 3분기 실적 호조에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일 오전 9시40분 기준 골프존은 전일 대비 900원(0.54%) 오른 16만7800원에 거래됐다. 장중 16만9900원까지 오르며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3분기 실적 호조와 중국 성장 기대감 등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골프존은 3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54.6% 증가한 1231억원, 영업이익은 138.5% 늘어난 372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영향에도 사업의 핵심인 가맹점 증가, 라운드 수수료, 골프존드라이빙레인지(GDR) 등 3가지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2분기에 이어 다시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3분기 중국 매출이 65억원을 달성하면서 올해 연말 기준 수출 비중을 10%로 수정했는데 중국에서의 고성장은 골프존의 새로운 투자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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