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프로판 안전관리 플랫폼 '위고세이프티'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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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SK가스 (주)가 프로판 최종 소비자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새로운 서비스 '위고 세이프티 (wego Safety)'를 제공한다.


SK가스 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론칭한 프로판 유통 관리 플랫폼 '위고'에 안전관리 서비스를 추가로 탑재한 '위고 세이프티(wego Safety)'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위고'는 AI기반의 프로판 유통관리 플랫폼으로 저장탱크에 설치된 ‘원격 재고발신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량 예측, 충전계획 수립, 배차엔진을 통한 배송경로 최적화, 배송 잔량을 줄여주는 ‘스마트 수송 시스템’ 등 프로판 유통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플랫폼이다.


이번에 서비스를 개시하는 '위고 세이프티'는 프로판 사용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SK가스 가 개발한 안전관리 특화 서비스이다. 실시간으로 사용 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위험 감지시 설비 관리자와 공급자에게 동시에 알람을 보내 즉각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설비의 안전점검 이력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히스토리 관리 기능도 제공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가스 의 프로판 안전관리 서비스 '위고 세이프티'는 저장탱크를 비롯한 주요설비에 IoT센서를 부착하고 발신된 신호를 바탕으로 현재의 안전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여기에 소비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연소기에 전압, 온도, 압력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센서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가스 설비이기 때문에 설치되는 IoT센서는 국내외 방폭 인증을 받은 제품이 설치된다.

이렇게 주요 설비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는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전송되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특히 모니터링 데이터가 소비자와 공급자에게 모두 전송된다. 그동안 프로판 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 및 관리에 관한 정보는 모두 프로판 공급자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하지만 '위고 세이프티'는 소비자에게도 설비 모니터링 데이터 및 안전점검 결과가 제공된다.


한편, 위고 홈페이지에서 '위고 세이프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위고'를 사용하길 원하는 충전사업자는 SK가스 본사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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