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코스닥 상장사 푸드나무 에 방문해 "청년채용특별장려금 등 정책을 통해 창출된 안정된 일자리를 바탕으로 최근 청년 고용 상황의 회복세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정책 등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기업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푸드나무에 방문했다. 해당 정책은 정규직으로 15~34세 청년을 6개월 이상 뽑은 기업 사업주에 근로자 1인당 최장 1년간 900만원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간담회엔 안 장관을 비롯해 김영문 대표 등 푸드나무 측 인사,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문유진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간담회에서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심의된 특별장려금 정책은 물론 기존의 청년 디지털 일자리,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책에 대한 기업 참여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특별장려금 정책은 다음달 중 세부 운영방안을 세워 공고할 예정이다.
푸드나무는 청년 근로자 1인당 600만원을 6개월에 걸쳐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참여해 50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이력이 있는 회사다. 김 대표는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 사업에 관심이 있다"며 "세부 내용이 확정되는대로 참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로 기업의 채용 여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특별장려금 사업은 기업과 청년이 윈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속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겠다"고 했다. 문 대표는 "특별장려금, 디지털 일자리를 비롯한 청년 일자리 사업이 청년들의 현실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 고용률은 한 해 전 4월보다 2.6%포인트 상승한 43.5%였고 취업자도 383만2000명으로 17만9000명 늘었지만, 소위 '체감실업률'이라 불리는 확장실업률은 25.1%나 됐다. 확장실업률은 실업자에 잠재 취업가능·구직자까지 집계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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