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하이텍, 베트남 신규 공장서 SSD 케이스 양산 준비

KMH하이텍 베트남 공장[사진제공=KMH하이텍]

KMH하이텍 베트남 공장[사진제공=KMH하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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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반도체 부품소재와 데이터 저장장치(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케이스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KX하이텍 은 베트남 신규 생산시설에서 SSD 케이스 제품 양산과 포장재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KX하이텍 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 신규 공장은 설비 구축을 마무리하고 현재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현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부품 생산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상국 KX하이텍 대표는 "코로나19로 생산체제 확보 일정이 예상보다 지연됐으나 본사 차원의 도움을 통해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며 "앞으로 베트남 신규 생산 거점을 활용해 해외 수주 확보와 매출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X하이텍 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1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 감소한 5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9억원이다.


KX하이텍 관계자는 영업이익과 당기손익 손실에 대해 "베트남 신규 공장 안정화 등 일회성 비용과 주가상승에 수반된 채무파생평가손실 등 회계비용의 영향"이라며 "하반기에는 뚜렷한 영업이익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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