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에 장학금 5000만원 후원

왼쪽부터)김도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 이충호 자녀안심재단 이사장, 정소연 법무부 보호정책과 과장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유위니아 제공]

왼쪽부터)김도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 이충호 자녀안심재단 이사장, 정소연 법무부 보호정책과 과장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유위니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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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을 위해 '2021년 꿈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에서 진행하는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학 장학금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 중 올해 대학 입학을 앞둔 청소년 29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총 5000만원이 지원된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여러 장학재단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하는 장학사업 대부분이 재학생 위주여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청소년 대표는 "이번 장학금으로 그동안 꿈꾸던 대학입학이 현실이 돼 정말 기쁘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서울 역삼동 대유타워에서 진행한 장학금 전달식에는 대유위니아그룹의 계열사인 위니아 의 김혁표 대표와 자녀안심재단 이충호 이사장, 법무부 보호정책과 정소연 과장,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김도연 본부장, 자녀안심재단 이우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김혁표 대표는 "이번 꿈드림 장학금 지원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밝은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그룹차원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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