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사, 올해 임금동결 합의

가정의 달 상여금 이달 지급…"MRO 매각설은 사실무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여부를 결정할 법원 판단이 임박한 가운데 30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활주로에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날이나 내일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 인수 작업에 속도가 붙겠지만,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면 인수가 백지화될 가능성이 크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여부를 결정할 법원 판단이 임박한 가운데 30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활주로에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날이나 내일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 인수 작업에 속도가 붙겠지만,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면 인수가 백지화될 가능성이 크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대한항공 노사가 올해 임금동결에 합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노사는 논의를 통해 지난 14일 올해 임금동결, 현행 단체협약 유지에 합의했다. 또 노사는 내년 6월까지 6개월간 올해와 같은 조건으로 휴업하기로도 협의했다.

아울러 노사는 앞서 지급되지 않은 가정의 달 상여금(50%)을 오는 21일 지급키로 했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연된 직원 승격(승진) 역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상에선 일각서 제기되는 항공정비(MRO) 사업부 매각설도 도마 위에 올랐다. 사측은 이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 사실무근"이라고 노조에 설명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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