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삼성그룹이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비전자계열사의 정기 임원인사를 9일 단행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성과주의 기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임원 인사 규모로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삼성물산이 가장 컸다.
삼성E&A 은 최성안 사장이 유임되고 부사장 1명, 전부 4명, 상무 7명등 총 12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최 사장은 올해 해외 수주 실적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면서 유임이 확정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멕시코에서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올해 신규 수주액만 9조원에 육박하며 수주 잔고도 17조원에 달한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삼성물산 도 부사장 6명, 전무 8명, 상무 15명 등 총 29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강병일ㆍ김재호ㆍ송규종 전무 등 건설부문에서만 3명의 임원이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패션부문 이준서, 리조트 부문 노일호ㆍ정병석 전무가 부사장 승진했다. 상사 부문에서는 부사장 승진자가 없었으며 강우영ㆍ배영민ㆍ이재언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삼성중공업 에서는 배진한 경영지원실장이 부사장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강영규 ENI Coral PD, 안평근 생산1담당이 전무로 승진하는 등 총 6명의 승진 인사가 단행됐다.
삼성그룹은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이번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으며 특히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들을 고위 임원으로 승진시켜 최고경영자의 후보군을 두텁게했다"고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물산 부사장 승진 인사자.(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강병일·김재호·송규종 건설부문 부사장, 이준서 패션부문 부사장, 노일호·정병석 리조트부문 부사장/사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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