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젠큐릭스의 유방암 예후진단…아시아 대표 검사될 것"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흥국증권은 젠큐릭스 의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진단 검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젠큐릭스는 유방암 예후진단, 폐암·대장암 동반진단, 대장암·간암 조기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분자진단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의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GenesWell BCT)는 절제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낮아 항암화학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저위험군의 환자들을 선별해 주는 진단 검사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젠큐릭스의 예후예측 검사는 국내 유일 식약처 허가, 세계 유일 아시아인 대상 임상적 유효성 검증, 400만원 대의 경쟁 제품 대비 300만원 이하의 가격에 실손 보험까지 가능하다는 가격경쟁력 등 확실한 비교우위를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 빠른 시장점유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중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진단 검사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실제 지난 10월 혁신의료기술 승인 이후 국내 주요 대형병원과 긍정적인 사용 계획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상장 후 긍정적인 모습이 지속되는 것이 투자포인트라고 최 연구원은 조언한다. 그는 "지난 10월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의 혁신의료기술 승인, 12월 KT와 공동출자한 엔젠바이오의 신규상장 등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긍정적인 행보가 이어진 것도 주요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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