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3Q 영업익 217억…전년比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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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세아제강 지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61억원으로 22.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74억원으로 8.9% 늘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68.5%, 당기순이익은 812.7% 뛰었고, 매출액은 2.6% 줄었다.

세아제강 지주 측은 "영업이익은 북미향 제품 판매 부진에도 국내외 자회사의 프로젝트성 오더 수익성 확보로 전년대비 영업이익 소폭 개선됐고, 매출액은 글로벌 팬데믹 상황 및 저유가 기조로 북미 수요감소에 따른 해외 자회사 실적 악화(SSA, SSUSA) 및 중동지역 프로젝트 급감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세아제강 의 경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4%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93억원으로 2.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22억원으로 84.5% 증가했다. 세아제강 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악화 대비를 위해 판매단가 인상 등 적극적 영업 전략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상풍력 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LNG 프로젝트 STS강관 제품의 판매 확대 전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법인 영업은 북미 에너지용 강관 외 다양한 산업군에 판매를 위한 시장조사 및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품질인증 활동 등을 통한 내수시장 영업력 강화 및 북미 외 시장 판매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세아제강 지주는 "글로벌 팬데믹의 지속 전망 및 국제 정세 등을 반영해 2021년 사업계획 시 글로벌 사업구조의 포트폴리오 탄력적 조정 및 각 법인별 수익창출가능 판매전략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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