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에스아이빌리지서 미술품 판매

최울가 원작 '레드시리즈' 6000만원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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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이 패션뷰티업계 최초로 자사몰에서 오리지널 미술품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서울 옥션에서 론칭한 미술 대중화 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와 손잡고 이달 26일부터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제프 쿤스, 데이비드 걸스타인, 앤디워홀, 최영욱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작가가 직접 제작한 오리지널 작품부터 작가 또는 유족의 검수를 거친 한정판 에디션 작품 등 총 78점의 미술품을 선보인다.


제프쿤스의 벌룬 애니멀, 데이비드 걸스타인의 원작 그림과 아트 소품, 물방울 그림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김창열 작가의 원작 그림,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 원작 그림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미술품 가격은 10만원대부터 6000만원까지 다양하다.


최고가 작품은 우리 나라 대표 작가 최울가의 '레드시리즈'로 6000만원이다. 이 작품은 화이트 시리즈, 블랙 시리즈에 이은 최신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명품 패션을 즐기는 사람들이 예술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고 미술품 판매를 추진했다. 에스아이빌리지는 럭셔리 온라인 플랫폼을 지향하는 온라인몰로 100% 정품이 보장된 해외 고가 패션 및 뷰티 브랜드 30여개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몰 내 셀렉트449라는 온라인 편집숍에 뱅앤올룹슨, 제네바 같은 고가 음향 기기 브랜드와 밀리옹 같은 럭셔리 펫용품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판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미술품 판매를 기념해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미술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10%를 e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e포인트는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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