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골다공증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임상1상 착수

셀트리온, 골다공증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임상1상 착수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셀트리온 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 'CT-P41'이 임상 1상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피험자 대상의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오는 9월 개시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한다.

프롤리아는 다국적제약사 암젠의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골다공증 및 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제로 쓰인다. 시장규모는 암젠의 2019년 경영실적자료 기준 매출 3조 2000억원이다.


셀트리온 은 내년 상반기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해 프롤리아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오는 2025년 2월에 맞춰 상업화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1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빅마켓에 제품을 조기에 선보이겠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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