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휴젤 이 국내 톡신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NH투자증권은 휴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1만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8만원에서 크게 상향됐다. 23일 종가는 50만5200원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휴젤은 최근 4년 연속 국내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필러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경쟁사의 톡신 국내 품목 허가 취소가 최종 확정되면서 내수 톡신 시장에서의 반사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중국 모멘텀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5일 입센의 '디스포트(Dysport)' 중국 허가 승인에 성공하면서 중국 내 수입산 톡신에 대한 허가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판단한다"며 "이번 달 초 중국 NMPA(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에 '레티보'에 대한 보완자료 제출을 완료했다. 하반기 레티보의 중국 품목 허가 승인 및 출시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휴젤의 실적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올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2147억원, 영업이익 702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녀과 비교하면 각각 4.9%, 3% 증가한 수치다. 나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간 가이던스(매출액 10~13% 성장·영업이익 10~15% 성장) 대비 부진하겠으나 하반기 중국향 화장품 수출 본격화, 톡신 중국 판매 개시로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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