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검사시스템 신규수주는 지난해 4분기 97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22%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신규수주도 5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수주 증가세 기조를 유지했다. 올해 2분기 2차전지 관련 공시된 수주액은 41억원으로 전체 신규수주액은 1분기 이상일 것으로 판단된다.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부분도 수주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BOE, CST, Tianma 등 중국 대형 패널 제조사들의 LCD 보완 투자와 OLED 신규 라인 증설이 계획돼 있기 때문이다.
김재훈 연구원은 “2차전지 검사시스템의 주요 고객사의 설비투자는 2022년까지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검사기의 납기는 3~6개월로 짧기 때문에 하반기 수주 상당 부분은 당기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 모두 고객사의 설비투자 사이클이 도래하는 하반기엔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현재 기업가치 수준은 실적 회복 기대감을 담고 있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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