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KT와 손잡고 해외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KT KT 광화문빌딩에서 ‘우즈베키스탄 IDC(Internet Data Center)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이지스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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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이지스자산운용은 사업투자 참여구조 수립 및 글로벌 진출 사업성 평가 등 투자유치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한다. KT 는 우즈베키스탄 IDC 사업 컨설팅과 설계, 구축, 유지보수, 마케팅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 부동산 운용규모 1위, 아시아 부동산 운용규모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부동산 자산운용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KT 는 이번 글로벌 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2019년부터 우즈베키스탄의 이스트 텔레콤을 통해 IDC 시범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우즈베키스탄의 IDC사업 성공 가능성과 고객 수요를 확인했고, 연계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사업기회를 발견했다.


이스트 텔레콤은 2007년 KT 가 지분을 인수해 초고속인터넷과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유무선통신사업자다. KT 는 20여년간 IDC 사업을 추진 해 온 국내 1위 사업자로, 전국에 13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CM부문 강영구 대표이사는 “데이터센터는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매력적인 부동산 섹터로, 우즈벡 IDC 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업기회를 KT 와 공동으로 발굴하여 이퀴닉스 등 미국 리츠 회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해외 IDC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라고 말했다.


KT 글로벌사업본부 김영우 본부장은 “우즈벡 IDC 사업은 투자사와의 협력을 통한 첫 번째 해외진출이며, 향후 국내 사업 역량의 해외 확대를 통한 체계적인 실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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