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코로나 속 22분기 연속 실적 개선

핵심사업·신사업 모두 호조
매출·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률
비대면 업무 환경 전환도 실적에 유리

더존비즈온, 코로나 속 22분기 연속 실적 개선

[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더존비즈온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올해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 은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712억 원, 영업이익 16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17.8% 증가한 실적이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한다.

더존비즈온 은 코로나19 속에서도 핵심 사업을 비롯한 모든 사업 분야가 호조를 보여 22분기 연속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견기업과 대기업에 공급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 경쟁력 강화로 표준(Standard) ERP 사업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의 매출이 증가했다. 클라우드와 그룹웨어 부문도 각각 13.4%, 18.7%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자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더존비즈온 은 신성장 동력 사업인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가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진출 전략으로 내세운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위하고T(WEHAGO T)'의 가입이 가속화되고, 빅데이터 기반의 핀테크 등 신규 사업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데이터 3법의 영향으로 관련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더존비즈온 은 "빅데이터 유통 포털 서비스, 혁신금융 서비스, 이커머스 플랫폼 서비스 등 WEHAGO 기반의 신사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올해 3분기부터는 이들 사업 부문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언택트)·디지털로의 비즈니스 환경 전환도 실적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존비즈온 은 기업의 언택트 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WEHAGO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로 한 번에 통합 제공한다. 최근 재택근무 통합 패키지를 6월까지 무상 제공하며 사용자 기반을 크게 넓힌 것으로 알려졌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기존 사업에 성장성을 갖춘 신사업이 가세하면서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면서 "영업 혁신 등으로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언택트 환경에 원활히 대응해 실적 신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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