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NAVER 에 대해 "2분기까지 광고의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언택트가 주는 소비습관 변화가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커머스 외에도 웹툰, 클라우드, 라인웍스, 밴드 등 다양한 서비스들로 인해 비대면 소비 확대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2만5000원으로종전 대비 4.7% 상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이버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7300억원, 영업이익 2215억원을 냈다"며 "비즈니스 플랫폼 매출은 광고주 예산 감소에도 온라인 쇼핑 증가에 전년대비 12% 성장했고, 네이버 페이 거래액 증가로 IT플랫폼도 전년대비 49.4%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광고 매출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년대비 1.2% 성장에 그쳤지만 5월 스마트채널 적용으로 매출 하락 방어가 가능하다"며 "라인 및 기타부문은 적자폭이 크게 개선돼 실적 서프라이즈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영향에 전자상거래 지표들도 크게 개선됐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 스토어 이용 유저는 3월 1000만명으로 증가했고 네이버페이 월간 사용자는 1250만명(+23%)으로 늘었다"며 "이 중 50대 이상 이용자는 53% 증가했는데 오프라인 소비만 하던 소비자들의 저변이 온라인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브랜드스토어는 현재 30개에서 연내 200개까지 확대 계획"이라며 "상대적으로 부족한 배송 부문은 다양한 사업자와의 협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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