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고객사 제품 FDA승인에 계약규모 5배 확대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는 2018년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던 항암제 개발사의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승인을 받으면서 계약규모를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미국 항암제개발 전문 제약사 이뮤노메딕스와의 계약금액이 346억여원에서 1844억6014만원으로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2018년 9월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었다. 당초 금액은 최소보장 계약금액으로 제품개발에 성공할 경우 2025년까지 계약규모가 늘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이뮤노메딕스의 삼중 음성 유방암 신약 '사시투주맙 고비테칸'이다.

삼성바이오 측은 "자사 CMO 계약 가운데 고객사가 제품개발에 성공하면서 계약금액이 확대돼 정정공시한 첫번째 사례"라며 "CMO 경쟁력을 전 세계에서 다시 한번 입증하는 한편 언제든 계약금액이 추가로 늘 수 있다는 점이 의미있다"고 평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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