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코로나19로 가입자 수 증가세 둔화...목표가 15.5% ↓"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에스원 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순가입자 수 증가세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종전 11만6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15.52% 하향 조정했다.


박광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순가입자수 증가세 둔화가 불가피하나 사태 완화 이후 증가세는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광삼 연구원은 "에스원의 1분기 매출액은 50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42억원으로 3.9%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스템 보안은 3월부터 코로나19 영향 확산으로 순가입자 수 증가세 둔화가 불가피해 1분기 유지고객건수는 80만7000건, 매출액은 2682억원으로 추정된다. 상품 판매는 계절적 비수기 및 해외 프로젝트 지연에도 보안 솔루션 이외의 상품 판매 호조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 늘어난 594억원으로 예측된다. 같은 기간 건물관리 서비스는 업무시설 면적 증가에 힘입어 2.3% 늘어난 매출액 12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기존 고객 수를 유지하며 다양한 업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중장기적 유지고객건수를 안정적으로 증가시켜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며 "관계사의 투자 기조 유지가 전망되며 해외 프로젝트 상품 판매 지연에도 국내에서의 열화상 카메라와 얼굴인식 시스템(CLES) 도입이 증가해 안정적인 상품판매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건물관리 서비스도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시장 활성화에 따른 비관계사향 물량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며 "순현금 약 4300억원을 보유해 재무 리스크가 없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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