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SK증권은 1일 JB금융지주 에 대해 "중소형 은행주 중 가장 상승여력이 크다"며 목표주가는 5400원으로 하향조정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올해 불황으로 인한 자산건전성 악화, 금융시장 부진으로 인한 비이자이익의 감소, 금리하락으로 인한 순이자마진(NIM)의 축소 등으로 연결순이익이 전년대비 14% 감소한 29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중소형 은행주 중 가장 상승 여력이 크다는 설명이다.
구경회 연구원은 "2020년 이익 감소는 업계 공통적인 사안이라 JB금융만의 약점은 아니다"라면서 "소형 지방은행에서 M&A를 통해 성장하다 보니 항상 자본적정성에 대한 우려를 받아 왔는데 2017년부터는 자본적정성이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9년말 보통주자본비율이 9.7%로 상승했으며, 향후 내부등급법을 적용하면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구 연구원은 또한 주요 주주들이 배당 확대를 반기고 있어 향후 배당성향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불황의 여파로 2021년 예상 배당금은 380원에서 35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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