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헝가리 TV 공장 완제품 조립라인도 셧다운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유럽에서 확산돼 슬로바키아 TV 공장을 폐쇄한 삼성전자 가 헝가리 TV공장 완성품 조립라인도 가동을 중단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헝가리 야스페니사루시에 있는 삼성전자 TV 공장의 완제품 조립 라인이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생산을 멈춘다. 이 라인은 LCD 패널과 보드 등을 조립해 TV를 완성하는 곳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셧다운은 임직원 건강안전, 확산방지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현지 정부가 내린 강제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TV패널 등을 생산하는 팹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헝가리 공장에서는 연간 700만대 이상의 TV를 생산한다. 슬로바키아 TV공장 셧다운에 이어 헝가리 공장의 완제품 조립라인까지 중단되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현지시간) 기준 헝가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7명으로 23일보다 36명 증가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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