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IG넥스원, 지속적인 성장구조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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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NH투자증권은 LIG넥스원 에 대해 대다수 수출 사업들이 내년으로 지연돼 올해 전체 수주 실적은 기존 예상보다 낮은 1조60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LIG넥스원의 올해 4분기 수주는 80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다수의 해외 수출 사업들이 내년으로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년 수주는 약 2조5000억원으로 올해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내년 수주 실적은 올해 대비 개선되고, 매출과 이익도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말 체결된 M-SAM 양산계약 등 이미 확보한 수주 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과정이며, 본격적인 설비 가동에 따라 양산 물량 및 납품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개선 효과 역시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방위산업 특성상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만한 변수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 수주 실적은 약 3조5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방위사업청의 경상투자 확대와 더불어 2023년 개발완료가 목표인 L-SAM 양산계약 체결 등 신제품 출시 효과를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이후에도 2025년 개발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KF-X용 항공전자장비, 2028년 완료를 목표로 개발 중인 공대지 미사일 등 신제품 출시 효과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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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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