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대신증권 은 SK 에 대해 SK이노베이션 과 SK텔레콤 의 주가 하락,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 하락으로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텍 기업가치 하락 우려 등이 반영되며 주가 조정을 겪고 있지만 대기업 지주사 중 가장 안정적인 업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SK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5조14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8.7% 줄어든 1조1653억원을 기록해 비교적 선방했다고 전했다. 연결 기준 실적 부진은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이 정제마진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41.6% 감소한 3539억원을 기록한 영향이 가장 컸다고 분석했다.
반면 별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한 6048억원, 영업이익이 29.5% 늘어난 1787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양 연구원은 “별도부문의 실적 호조는 IT서비스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한 5258억원으로 개선됐고, 상표권 수익도 11.0% 늘어난 785억원으로 증가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5년 만에 찾아온 매수 기회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양 연구원은 먼저 “SK의 주가 조정은 전반적인 시장 조정과 SK이노베이션·SK텔레콤의 주가 하락,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하락으로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텍 기업가치 하락 우려 등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대기업 그룹 지주사 중 가장 안정적인 업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로열티 및 배당수익 등 지주부문의 현금흐름 탁월하며, 비상장 자회사인 SK E&S, SK바이오팜, SK실트론, SK바이오텍의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을 감안하면 과도한 주가 조정”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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