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훨' 나는 제일기획, 사상 최고가 경신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제일기획 주가가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 은 지난해 말 2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친 뒤 7개월 만에 2만9850원까지 올랐다. 주가는 33%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2.6%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외국인 보유 지분율은 36.9%에서 41.3%로 올랐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서비스 역량 강화에 힘입어 신규 광고주를 늘리며 물량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며 "기존 광고 제작, 대행 등 전통적인 영역에서 닷컴, 리테일, 이커머스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거점을 확대해 네트워크와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며 "해외 사업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장성이 높은 디지털 광고에 대한 경쟁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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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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